#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코로나 가 #무인카 시대를 확 땡겨버리네요.
중국의 #Neolix 가 때아닌 대박을 내고 있어요.
주문 땡기고.. 투자 땡기고.. 완전 쌍끌이..ㅋㅋㅋㅋ
과연 미래는 어찌 될까나..?
와.. 코로나가.. 구글도 못한 무인배송 시대를 확 앞당겨 버리지 말입니다..?
중국의 Neolix가 우한이 봉쇄됐을 때 열일했단 얘긴 들은 적 있으시쥬? 얘가 약이랑 의료기기랑 열심히 날랐답니다. 사람이 갈 수가 없다보니까요.
얘가..2019년 5월에 나와서..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 생산한 생산대수가 125대였는데요. 헐… 지난 2개월 간 주문받은 게 200대! 실화냐..이거…!
근데 이 뉴스가 외신에 여기저기 나긴 했는데요. 딱 저렇게 단신으로만 기사가 나왔어서 3가지 커다란 물음표가 머리를 스치더라구요.
- 생산리드타임이 얼마나 될까유..? 저 200대는 주문받고 하루면 뚝딱 만들어줄 수 있는 걸까유…?
- 저 200개는 이미 납품이 됐다는 걸까유..? 아니면 코로나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는데도 추가로 발주가 들어왔다는 걸까유..?
- 7개월간 125대 생산하던 기업이 갑자기 200대 주문을 소화할 수 있을까유?
네.. 근데 어제 Chinamoney Network란 데서 후속기사가 나오면서 의문이 풀렸어요. 우선 이 친구들이 양산을 위해 얼마전 시리즈A로 2800만불을 땡겨써여!
근데 이 기사에 그런 글귀가 있더라구요.
Previously, Neolix built a factory with an annual production capacity of 10,000 unmanned vehicles in Changzhou.
네오릭스는 이전에 촨저우에 연간 10,000대의 무인비클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다.
허걱…진짜아..? 아니… 스타트업이.. 시작부터 연간 1만대 공장을..? 그러면서 올해목표가 1000대 판매라는 것은 무엇..? ㅋㅋㅋㅋㅋ 역시 중국에서 1만의 숫자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인가 봉가..
여기서 잠깐 정리해볼까유? ‘무인배송’ 시스템은 크게 2단계에요.
- 도로주행: 무인 자동차가 집근처 차도까지 배달하는 거죠. 아마존, 월마트 현재 다 필드에서 실험 중이에요. Neolix도 도로주행요. 핀란드에선 뭐 이미 사람타는 마을버스도 무인차가 댕기고 있으니깐요.
- 인도주행 : 만약 집이 산중턱이면.. ㅋㅋㅋㅋ 도로까지 찾으러 가느니 걍 마트가는 게 낫쥬..? 그래서 요즘은 유인이건 무인이건 도로주행차에서 배송봇들이 내려서 집에 갖다주는 시스템들도 연구되고 있어요. 얘는 인도로 다녀요. 제가 볼 때 현존갑은 Fedex. ㅋㅋㅋ 동네 애기들이 젤 환장할 거는 Ford.
그리고 아예 하늘길을 개척하고 있는 애들도 있쥬? 구글이 젤 앞서가지만.. 의외로 일본하고 중국의 시골에서 드론이 급 필요해서 여기도 잘 개발되고 있어요.
이런 시스템들이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할 건 ‘휴먼 에러’랍니다.
기계끼리라면.. 도로주행 차가 도착했을 때 바로바로 찾으러 나오겠지만.. 사람은.. 계속 안나오는 수도 있고, 까먹는 수도 있고.. 그러면 뒤 배송은 계속 밀리고.. 차는 도로를 점거하고 서 있어야 하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요.
이런 문제 땜에 다들 파일럿을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