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연말휴가 코너로는 Q&A 코너를 만들어봤어요.
제가 받았던 질문 중 젤 인상깊었던 질문!
“#트렌드 와 #노이즈 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요 이슈가 메가트렌드가 될지.. 저러다 김빠질지 궁금하신 분들~클릭하소서!
요번 연말 휴가에는 그동안 제가 받았던 질문 중에 저한테 너무 인상깊었던 질문 몇개를 소개할까 해요.
첫번째 질문은 모 기업 임원께 받았던 질문인데.. 질문을 받는 순가 그분의 고뇌가 느껴졌답니다.
‘트렌드와 노이즈는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가 난감합니다.”
어떤 트렌드는 실제로 점점 거대해지며 메가트렌드를 이루고 풍성한 시장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트렌드는 곧 사그러지죠.
예를 들어 NFT만 보아도 여전히 헷갈리지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지금의 NFT가 거대트렌드로 보이나요, 아니면 한철 저러고 지나갈노이즈로 보이나요? ㅋㅋㅋㅋ 까리까리하지요…?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이슈들이 지금은 넘나 많아요.
문제는 큰 기업이란 덩어리를 운전해야 하는 사람일수록 오판을 하고 싶지 않답니다. 누군가는 기업가 정신을 risk taker라 착각하는데.. 베네핏을 알 때 리스크도 테이킹하는 거지.. ㅋㅋㅋ 지금처럼 오리무중일 때 막 리스크 테이킹하면 이건 도박이죠.. 이러다 다죽어!
제가 드릴 수 있는 대답은요.
일단 무엇이 트렌드이고 무엇이 노이즈인지는… 저도 몰라요.. 히힛..
오해하심 안돼여! 저만 모르는 거 아니고 아무도 몰른단 뜻입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정확히 말씀드릴수 있는 건 이런 시대를 항해하는 방법이에요.
먼저 트렌드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과거와는 좀 달라져야 해요.
과거엔 미래의 흐름이란 정해져 있는 것만 같아서 그걸 맞추는 게 관건이었답니다. 미래학이란 게 유행하던 시절 이야기고 그 시절의 트렌드는 ‘미래 예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사실 20년전만 해도 세상의 많은 변수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어서 미래 예측이라는 게 어느 정도 가능했어요. 금융과 리테일은 다른 세상이었고, 부동산과 이커머스 또한 별개의 세상이었으니.. 각자 자기 인더스트리에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달까요?
그런데 지금은 확마 싹 연결되어뿌렀쥬? ㅋㅋㅋㅋ 이런 시대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맞물려 있어요. 총각도사건 워렌 버핏이건 미래를 맞출 수없고, 아니.. 똑바로 말하자면 애초에 미래란 정해져 있는 게 아니어서 맞출 미래가 없단 말이 더 맞는 말일 듯요.
이런 시기를 살아가는 방법은 내가 트렌드에 ‘개입’을 하는 거예요. 불확실성의 시대에선 적극적으로 미래에 개입해 내게 맞는 흐름, 내게 도움되는 흐름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이긴답니다.
즉, 지금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이슈들에서 나의 기회를 발견하는 거지요. 그게 세상에서 메가트렌드가 되건 안되건, 나의 기회를 발견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이건 ‘내 트렌드’인 거예요. 그게 바로 최근의 성공방정식, ‘틈새’에서 기회를 찾는 거죠.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건 일면 근사한 거예요. 혹시 다 내 맘대로 될 지 누가 아남유..? 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새해엔 말이죠..
그까이거! 우리가 함 미래에 개입해서 우리한테 유리하게 만들어버립시다아~ 아자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