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 이에요~테라 루나 사태가 터지기 전에 만난 #바른손랩스. 지금 되돌아보니 띵언이었던 몇 가지 이야기 공유해요. 레거시기업이 하면 좋을 NFT 사업도 몇 개 추천해 주셨지만.. 히힛.. 이건 비밀요~
요즘 한국계 코인 테라 루나 코인이 폭망하면서 가상화폐 생태 자체를 흔들고 있다네요.
여러분 중에서도 투자한 분 계셔요..? 몰르고 살기에 망정이지.. 이런데 돈넣었다 망하면 사람 미칠 듯요.
전 사실 암호화폐 쪽은 잘 몰라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데 며칠 걸렸어요. ㅋㅋㅋㅋ 블록체인에 대해 스터디를 자주 하지만, 제가 스터디하는 블록체인의 세계와 이런 암호화폐들의 세계는 정말이지 좀 다른 세상이에요.
그런데 다르게 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이 사태가 터지기 직전에 바른손랩스의 박재하 이사님을 뵀었어요. 사실 스피커 사진으로만 뵐 때에는 패션쪽이나 유통쪽에 계셨던 분인줄 알았지만 만나뵈니 이사님은 찐개발자인 것.. 원래 게임 개발자셨는데 바른손에 합류하셨대요. 어우… 말이 막 빠르고 힙해! ㅋㅋㅋ
바른손랩스는 2017년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해오고 있어요.
모회사인 ‘바른손’을 ‘바른손카드’가 나오는 ‘바른컴퍼니’랑 헷갈리시는 분들 많으신데, 둘은 예전에 분리된 다른 회사예요. 바른손은 엔터테인먼트 투자를 해요. 영화 <기생충>도 바른손이 투자한 영화였죠.
바른손랩스는 요 바른손의 테크 자회사랍니다. 바른손이 투자한 문화상품, 또 문화계 인재들의 재능을 신기술과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어요. NFT 플랫폼인 엔플라넷은 바른손랩스 사업 중 일부더라구요. 바른손은 뷰티 플랫폼도 갖고 있답니다.
박재하 이사님이랑 나눴던 얘기 몇가지가 테라 루나 사태 터지고 나니까 띵언으로 남더라구요.
“레거시 기업이 블록체인의 이상을 구현하려 할 필요는 없어요.”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면서 굳이 코인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 smart contract의 강점을 현실과 잘 연결하는 게 중요하죠.”
“레거시 기업의 경우 블록체인 같은 경우는 꼭 컨설팅을 받고 시작해야 해요. 다만 블록체인쪽에서 코인 사기같은 문제가 많았다보니 신뢰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그래서 더욱 자기 스탠다드를 가져야 돼요.”
우어..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막 후벼파지요?
실제로 바른손랩스의 ‘엔플라넷’은 암호화폐로 NFT를 구매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플랫폼이에요. 굳이 팬들을 불편하게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게 바른손의 생각요. 정말 바르다, 바른손! ㅋㅋㅋㅋ
레거시 기업이 NFT를 하면 좋을 만한 예시도 몇 개 알려주셨는데.. 히힛.. 요건 비밀이니깐 넥스트커머스에 들으러 오세유~
요즘같이 코인으로 인해 시국이 어지러우니깐, 되려 제가 정말 trustful하고 멋진 스피커님을 섭외했단 뿌듯함이 밀려와요! 잠시 제 자랑도 하고 약도 팔고 갑니다.. 히힛.
그라줴~ 블록체인은 smart contract가 핵심이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