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 디자이너 사임의 기막힌 사연”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9.01.25
라프 시몬스는 남성복에 있어서 현존하는 가장 상징적인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럭셔리 패션부터 스트리트 패션까지 그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구석이 없으며, 지금 루이비통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버질 아블로를 포함해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이 가장 존경한다고 입을 모으는 인물이다. 시몬스는 2016년 미국 브랜드 `캘빈 클라인`의 디렉터로 발탁돼 미국으로 옮겨왔다. 그전에 그는 자신의 브랜드인 남성복 `라프시몬스`와 여성복 `크리스챤디올`의 디렉터로 파리에 상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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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모순을 극복하고 통합하는 해’가 되기를”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9.01.07.
어디서 출발해야 할지 모르기에 버리지 못해선 안 되는 것이거든요. 버리기로 마음먹고, 어렵지만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하는지를 이제 고민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진정 경력이나 노하우로 단련된 체질이라면 분명 이 어려운 답도 어떻게든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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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대하는 韓日의 차이”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데이터’는 어느 시대의 것입니까”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8.11.19.
지금의 데이터는 실무진들이 회사에 더 큰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실시간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절대 도구들이에요. 과거의 데이터와 지금의 데이터는 전혀 다른 레벨과 쓰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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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앤루, 펀더랜드(Funderland)로의 여행”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10.29
2019 SS 서울패션위크 리뷰 | 이번 시즌 랭앤루의 주제는 펀더렌드(Fu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배경인 원더랜드(Wonderland)를 패러디한 단어다. 원더랜드가 기이함으로 가득 찬 곳이라면, 펀더랜드는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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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윙바운더리스(SWBD), 가을밤 기분좋은 산책”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10.28
2019 SS 서울패션위크 리뷰 | 소윙바운더리스의 2019년 춘하 컬렉션이 열리기 하루 전, 하동호는 인상적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상상이 현실로 변하는 중’이란 코멘트와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가을밤 가로수 그늘 아래로 빈 객석들이 늘어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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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캄(TheKam), ‘나빌레라’”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10.26
2019 SS 서울패션위크 리뷰 | 세상의 번뇌를 고운 춤으로 승화시킨 승무처럼 이번 시즌 감선주는 촘촘하고 결이 고운 치유의 시(詩)를 써 내려갔다. 때로 세상은 우리의 희망에 절망으로 대답한다. 또 이제 충분히 지쳤노라 생각한 순간에 다시 처음부터 걸어보라고 무심한 요구를 들이대기도 한다. 그런 막막한 순간을 너무 오래 지나고 있는 사람들, 감선주는 그들의 응어리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스타일들로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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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칸, 미열의 체온과 열정”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10.25
2019 춘하 서울패션위크 리뷰 | 두칸은 뜨겁고 날 것 같은(raw) 느낌의 브랜드다. Doucan이란 글자 아래 새겨져 있는 Apes La Mousson은 뜨거운 열대 계절풍이 지나가고 난 뒤를 의미한다. 디자이너 최충훈은 늘 그 뜨거운 열기를 하이톤으로 노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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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두근두근’, Acoud by Chanu”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10.23
2019 SS 도쿄 아마존 패션위크 리뷰 | Acoud by Chanu를 이끌고 있는 이찬우는 도쿄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디자이너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꽤 많은 일본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2016년 10월 도쿄 Amazon Fashion Week 2017 SS의 오프닝 무대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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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이야기의 일부가 된 제품들”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8.10.05
최근 들어 패션기업들은 방송국처럼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중이다.
노스페이스 유튜브 채널에는 무려 670여 개 동영상이 올라왔으며 매주 새로운 동영상이 빠르게 추가된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아웃도어 활동에 관한 인터뷰, 멘토, 그리고 도전의 경험담에 관한 것들이다. 짧은 영상이지만 노스페이스의 유튜브 채널은 마치 디스커버리 케이블 TV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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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과 모피 반대, 패션이 직면한 ‘윤리’”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8.09.17.
해외의 여러 트레이드 페어에서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퍼 프리에 동참하는 기업’이란 메시지는 바이어를 불러오는 중요한 키워드다. 대기업들이 공급사 때문에 따가운 눈총을 받을까 염려하고 있어, 공급사 자신이 이런 흐름에 대한 입장을 불분명하게 하면 이를 ‘리스크’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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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바리스타와 프라다 장인의 공통점은”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8.08.24
우연히 찾은 서울 사직동 소재 카페에서 인상 깊은 바리스타를 만났다. 이 가게는 들어가자마자 진한 원두향이 난다. 1970년대풍 잡동사니와 로스터, 오븐, 종류별로 볶은 원두더미로 가득했다. 보통 전문 바리스타가 하는 가게에 있음 직한 갈색 앞치마를 두른 종업원, 멋진 유럽식 실내장식, 은은한 조명과 푹신한 소파 같은 게 그 가게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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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길”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8.07.16.
기업의 체질이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되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제조 시대가 만들어내곤 했던 엄청난 낭비를 감당하면서 이윤을 낼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숙제를 안고 있다. 숙제를 기꺼이 안는 것은 모든 혁신의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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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패션 브랜드의 비결…`감성`에만 있을까”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8.06.22
한국은 패셔너블한 나라다. 여성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을 멋지게 꾸밀 줄 안다. 전 세계에 핫하다는 브랜드의 소식은 가장 빠르게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제품들은 온라인에서 인기리에 판매된다. 우리는 언제부터, 왜 이렇게 패션에 민감한 사람들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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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패션이 된 `佛 68운동`”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8.05.04
지난 2월,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패션위크가 한창일 무렵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는 당시 가을·겨울 캠페인으로 `GucciDansLesRues(Gucci in the Street)`라는 캠페인 필름을 출시했다. 이 캠페인은 흥미롭게도 1968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났던 `68운동`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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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칸, 나선을 그리는 PATHWAY”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4.12
2018 추동 헤라 서울패션위크 | 디자이너의 세계는 화가의 세계와 일면 유사하다. 화가에게 화풍이 있듯이 디자이너들에겐 각자 자신의 제품을 풀어내는 고유한 터치가 있다. 그러나 일면 디자이너의 세계는 가수들의 세계와도 유사하다. 늘 신곡을 발표하지 않으면 잊혀지고, 그 신곡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도 또 잊혀진다. 늘 새로운 제안을 하지 않으면 금새 잊혀지는 게 모든 트렌드 산업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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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한계와 자축 사이”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8.04.09.
변화와 혁신의 시기는 누군가에겐 선명한 기회다. 서울패션위크가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어 보다 실질적이고 센세이셔널한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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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앤루 바이브, 여자를 들뜨게 하다”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4.03
2018 추동 서울패션위크 리뷰 | 랭앤루는 핫하다. 왜일까? 랭앤루의 인기를 두고 후배 하나가 그런 질문을 해왔다. “랭앤루가 왜 인기인 거에요? 옷만 보면 원피스도 그렇고 블라우스도 다른데 예쁜 게 더 많은 거 같던데” 내 대답은 이랬다. “소비자가 옷만 보지 않는데, 어째서 옷만 보고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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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이엘, ‘공간의 확장’”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4.03
2018 추동 서울패션위크 리뷰 | 옷으로 그려낼 수 있는 이야기는 무한하다. 어떤 디자이너는 몽상가처럼 꿈을 그려낸다. 그런 디자이너들은 화려한 직물과 이국적인 영감, 동화 같은 모멘트로 컬렉션을 수놓는다. 한편 어떤 디자이너는 그저 담담한 건축물을 지어낸다. 그의 쇼는 현실에 발을 붙인다. 도시와 일상, 하루를 레귤러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의 현실 속에 조용히 그의 옷을 놓아둔다. 현실의 세련된 벗으로서의 옷, 르이엘의 쇼는 그런 옷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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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O, 비상을 향한 용기”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3.27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 쇼의 공식을 이해하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누군가는 지나치게 큰 꿈을 꾼 나머지 어이없거나 난해한 쇼를 펼치기도 하고, 누군가는 패션의 불꽃에 너무 데인 탓인지 지나치게 메마른 가슴으로 수주회 같은 상품전시를 펼치기도 한다. 패션이 가지고 있는 유혹과 상품성의 앙상블. 패션, 특히 디자이너의류 시장은 분명 감정과 드라마라는 독특한 요소가 그 생명력을 좌우한다. 그렇기에 타고난 재능이 필요한 곳이고, 그런 재능들이 부딪히기에 매 시즌 나의 재능을 드러내기 위한 치열한 연구가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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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벨, 클래식에 빛을 담다”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3.26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리뷰 | 에이벨의 18년 추동컬렉션은 그동안의 행보에 대한 또 다른 이정표였다. 무엇보다 남성라인의 성공적 데뷔가 눈에 띄었다. 여성복 디렉터들이 펼치는 남성라인이라 보기엔 마치 오랜 시간 남성복을 다뤄왔다는 듯 남성 패션의 현재에 대한 확신으로 꽉 차 있는 Expansion이었다. 생각해보면 박의지-최병두는 꽤 카멜레온 같은 디자이너 듀오다. 이들은 판매용 제품 라인으로 전부터 에이벨컬렉션과는 또 다른 무드의 글래머러스 제품군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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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s PARTs, 삶의 궤적이 그려낸 유니폼”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3.22
2018 Fashion KODE 리뷰 | 이번 파츠파츠 컬렉션의 주제는 A Man becomes the creature of his uniform이었다. 다소 난해하게 해석될 수 있는 이 문장을 있는 그대로 직역하자면 ‘누구나 자기 유니폼의 산물이 된다’는 의미다. 참 철학적인 문구다. 아닌 게 아니라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은 곧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상징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스타일이라는 걸 만들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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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팍, SAVE THE WOLF”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3.21
2018 추동 헤라 서울패션위크 리뷰 | 21일, 오늘은 눈발이 날리는 춘분(春分)이었다. 일찌감치 붐비기 시작한 빅팍 쇼장의 한쪽 벽면은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낡은 캐빈이 하나 서 있었다. 아마 모델들은 거기로 걸어 나올 모양이었다. 쇼 노트에는 Save The Wolf라고 적혀 있었다. 환경오염과 자연재해로 인한 생태계의 붕괴와 인류의 위협, 어째서 노장의 디자이너는 Save The World나 Save The Woods대신 Save The Wolf란 주제를 택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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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고개든 해시태그 `#TimesUp`”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8.03.16
전 세계가 `미투(#MeToo)` 열풍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유명 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한 폭로로 촉발된 미국 여성들의 미투 운동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에서는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에 대한 폭로가 기폭제가 됐다. 현재 미투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해시태그는 `#WithYou`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서로 용기를 북돋울 때 쓰던 해시태그지만 지금은 일반 대중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는 지지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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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스크, ‘미투’ 시대의 복병”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8.03.05.
이런 위험은 폭탄이 되어 돌아오기 쉬워요. 야근 1~2시간쯤 관행이란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시키고 있는 기업이라면, 직원들이 단체로 소송을 걸었을 때 대처하기 어려울 거에요. 거래처에 관행이란 이유로 아직도 가혹한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면, 이 또한 언제 SNS에서 악덕기업으로 낙인찍힐지 모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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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테크 사이,파츠파츠(PARTs PARTs) ”
Brunch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2018.02.13
시대를 앞선 한국의 스마트부띠끄 | 부암동은 참 예쁜 동네였다. 서울이 너무 삭막할까봐 마지막 남겨놓은 골목길 중 하나. 미술관과 소박한 카페, 나즈막한 빌딩들 즐비한 아름다운 동네 입구에 파츠파츠(PARTs PARTs) 쇼룸이 있다.쇼룸 입구에는 디자이너 임선옥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다. 커다란 나비모양의 선글라스에 머리를 하나로 묶은 모습. 추운데 어서 오라고 나와 반기는 임선옥 선생님의 모습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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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후 더 쓸쓸한 `스타 디자이너`들”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8.01.19
10여 년 전, 최고라 불리던 디자이너가 돌연 사직했다. 그녀의 명성은 드높았고, 그녀의 디자인은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았으며, 다음 세대 디자이너들에겐 바이블처럼 신성한 것이었다. 그녀가 사직한 이유는 하나였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는 것. 영국에서 자란 그녀는 오랜 파리에서의 생활에 지쳤고, 런던으로 돌아와 가족과 지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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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한국 패션 돌파구의 해 ”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8.01.15.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패션기업 실태가 한국이란 나라의 위상에 비해 너무도 선진적이지 못하단 겁니다. 지금 새로 등장한 패션 브랜드들의 다수는 모두 ‘테크놀러지’에 기반한 브랜드들이에요. 즉 유통방식이 하이테크하거나, 마케팅이 하이테크하거나, 혹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이테크 소재를 앞세우거나 하는 식이 최근 성공한 브랜드들의 공통된 공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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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트렌드의 섬, 한국”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7.12.11.
요즘 같은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적 표준을 지향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의 많은 가정들이 아마존의 알렉사 시스템에 익숙해가고 있는 요즘, 우리는 훨씬 성능이 떨어지는 인공지능 스피커들이 이제 막 팔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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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는 그만…솔직함 원하는 Z세대”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7.11.24
Z세대란 지금 10·20대 소비자들, 즉 Y세대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다음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X세대에서 Y세대로 넘어가면서 겪었던 사회적 경제적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일까. 지금 모든 기업은 미래 소비의 주역이 될 Z세대 습성에 대해 공부하느라 여념이 없다. 아닌 게 아니라, 이들은 충격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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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식의 온도차, 한국은 아직 멀었다”
어패럴뉴스 [김소희의 트렌드레터] 2017.10.3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세상의 흐름과 괴리되어 있다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세상의 지식으로부터 괴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 이건 가치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은, 경험을 토대로 바라보기엔 이전엔 겪어본 적 없는 방향으로 미친 듯이 굴러가고 있습니다. 과연 경험이 그 모든 변화를 다 꿰뚫어 볼 수 있을 만큼 만능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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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Brunch ‘패션으로 본 세상’ 2017.10.11
중년의 벗들에게 |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나는 며칠 전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열었다. 그동안 트렌드를 분석하며 수없이 다루었던 SNS이자, 다른 이들의 계정을 허다하게 들락거렸던 곳이었지만, 스스로 계정을 튼 것은 뒤늦은 며칠 전이였다. 그만큼 인스타그램은 내게 그렇게나 하기 싫고, 그러나 더 늦게 전에 시작해야만 하는 골치 아픈 숙제였다. 인스타가 싫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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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유행하는 ‘푸어패션’…젊은이의 위트가 부럽다”
매일경세신문 Humane in Biz 2017.9.22
얼마 전 미국의 한 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제목은 ‘그 피곤에 찌들고, 가난하고, 메이플라워호에서 갓 내린 사람의 옷 같은 드레스를 제게 주세요’였다.
메이플라워호에서 내린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나. 1620년 이 화려할 것 없는 화물선은 영국에서 핍박받던 청교도인 102명을 태우고 넉 달 동안 힘겨운 항해를 거듭하다 매사추세츠에 도착했다. 그들이 도착한 겨울은 춥고 혹독했으며, 당시 절반은 추위와 괴혈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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