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박의#마케팅짤
너도나도 #메타버스 를 외치고 나면, 당근 목적지는 #커머스 인 법!
#리얼농사게임 이나 #고추창핫소스게임 이라고 들어봤어유?
커머스를 염두에 둔 커뮤니티랑 세계관의 구축, 고것이 핵심입니다~
edited by 하지영
작년 11월 저는 메타버스를 데일리트렌드에서 언급했구요. 그 이후로 사회,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가 트렌드가 되었죠.
자 이젠, 메타버스 다음을 언급할때가 된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마케팅 일타 강사 제레박입니다.
메타버스. 다들 말은 하지만 아직까진 현실에 큰 영향이 없다고 다들 느끼고 계실 텐데요. 메타버스가 가상세계가 아니라 현실세계에 영향을 주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가상세계를 놀며, 돌아다니면서 제품을 가상화폐로 구매했을 때 실물 택배가 우리 집 문 앞에 도착한다면요? 이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커머스 아닐까요? 우리는 그걸 이제 메타커머스라고 부르려고 합니다 .
올해 9월 LG CNS의 글인데요. 메타커머스를 4가지 형태로 분류하여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없는 커머스를 구축하기 위해 유통사들은 발 빠르게 메타커머스에 뛰어드는 모양새입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롯데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협업하여 메타버스에 백화점을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구요.
롯데홈쇼핑은 가상 인플루언서를 등장시키거나, 가상세계에 실물 제품을 합성하는 등 AR,VR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커머스에 접목하고 있다고 하네요.
매년 가상세계에 연말 홀리데이 컬렉션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러쉬코리아는 며칠 전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에 러쉬의 제품, 브랜드 컨셉을 담은 메타커머스를 오픈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기사로 접하기보다 직접 개더타운에 접속해서 맵을 둘러보면 어떤 느낌인지 이해가 갈 거에요. (꼭 PC로 접속하세요)
하지만 신기술은 언제나 대중들보다 앞서가기 마련이죠. 메타커머스에 앞다투어 깃발은 꽂고 있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많은 탓에 경고성 기사들도 많은데요.
저는 메타커머스가 성공하려면 최근 게임계에서 유행하는 P2E(Play to Earn) 개념을 접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리워드가 확실하면 커머스와 게임은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게임에서 농작물을 키우면 실제 농산물을 주는 게임인 “레알팜”이나, 김치시즈닝, 오뚜기 등과 콜라보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쉐프” 같은 게임들이 오히려 유통사들의 메타커머스보다 더 커머스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죠.
메타버스의 원조격인 세컨드라이프가 사라진 가장 큰 이유는 유저들이 지속적인 리워드를 가져갈 수 없는 구조였기에 그들의 체류시간을 붙잡아놓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최근 특별한 게임성이 없어도 현금을 쥘 수 있는 엑시인피니티 같은 P2E 게임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걸 보며 메타버스의 미래는 결국 리워드로 폭발할 것이다. 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게임을 설계하듯이 정교하게 소비자들이 메타커머스에서 얻는 리워드들을 설계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면 메타커머스는 리얼 라이프와 잘 결합되며 자리를 잡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메타커머스에 도전하는 모든 브랜드, 서비스들은 꼭 커뮤니티 이론이나 게임 세계관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메타커머스라는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여러분들을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