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링크드인에 어떤 분이 하소연하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1년 전 휴식을 위해 gap year에 들어갔는데 올해 들어 다시 취업하려고 다니다 보니 출장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는 내용이었어요. 이전 직장을 퇴사할 당시엔 재취업이 이렇게 어려울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요.
링크드인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게 일반적이진 않아요. 링크드인은 모두가 '경력 자랑'을 하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최근 들어 이런 분들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저는 유튜브에서도 비슷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얼마 전까지 '커리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분인데 최근 기업에서 해고를 당하셨더라구요. 한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해야 마음에 맞는 직장을 찾을 수 있는지, 자기가 그동안 몇 번이나 이직을 했고 부서를 옮겼는지 등등의 '이직 Tip'을 활발하게 공유하던 분이었어요.
몇 달 전 영상에선 원하는 미국 기업에 취직해 잘 다니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해고 당한 뒤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