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유통가 소식이에요~-#이마트 실적이 어째 쪼가 거시기합니다.-무신사 #솔드아웃, 네이버 #크림, 또한 진품 가품 논란-카카오가 구독 사업을 접네요!
또 한판 붙은 솔드아웃·크림과 지포어의 독주
- 200만원 운동화가 짝퉁?…솔드아웃·크림 또 ‘가품 공방‘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솔드아웃(무신사)에서 판매된 나이키 운동화가 이달 크림(네이버)에서는 가품 판정을 받으며 솔드아웃과 크림과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어요. 지난 5월 판매한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 벨루가 리플렉티브’가 반대로 솔드아웃에서 가품 판정을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 브랜디, 290억 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성공 : 커머스 플랫폼 빌더 브랜디(대표이사 서정민)은 산업은행을 포함한 5개사로부터 2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어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쇼핑앱을 운영하는 앱스(Apps) 플랫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풀필먼트 통합관리 시스템(FMS)에 집중 투자해 기술과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저이라고 합니다.
- 7월 골프웨어 매출 ‘지포어’ 독주 :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지포어’의 독주 속에 ‘PXG’와 ‘말본골프’가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7월 주요 백화점의 7월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포어’는 입점 점포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 마뗑킴, 롯데 百 부산 팝업스토어서 일주일에 매출 6억 :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지난 7월 말 여성 캐주얼 브랜드 ‘마뗑킴’ 부산 팝업 스토어가 일주일간 매출 6억 원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어요. 1992년생인 김다인 대표가 이끄는 마뗑킴은 2030 MZ 세대 여성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2021년에는 전년 대비 3배 규모에 달하는 15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어요.
이제 마케팅의본 고장은 편의점이네요
- 박재범 소주에 크림빵까지…20·30세대 ‘편의점 오픈런’하는 이유 : 편의점 CU는 지난 1월 연세크림빵 시리즈(우유·단팥·초코)를 출시해 역대 디저트 흥행 기록을 모두 경신했어요. GS25는 지난달 12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원소주스피릿’을 유통 중인데 1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병을 완판시키는 등 인기를 끌었어요.
- ‘토이캔디’에 빠진 편의점, 왜? [카드뉴스] : 편의점들이 최근에는 아이들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토이캔디'(Toy+Candy)를 앞다퉈 내놓고 있어요. CU는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시크릿쥬쥬 오뚝이 캔디’, ‘브레드 오뚝이 캔디’, ‘뽀로로 오뚝이 캔디’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원피스 오뚝이 달콤캔디’을 판매 중입니다.세븐일레븐은 공식 라이선스사(포켓몬코리아, 대원미디어, 산리오코리아)와 계약을 맺은 정품 ‘짱구’, ‘산리오’ 마이키링과 ‘포켓몬 서프라이즈 마이키링’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마트24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총 8종으로 구성된 플리퍼즈를 내놓았습니다.
네이버는 잘되는 것 같던데 카카오는 구독 시장을 닫는답니다.
- 카카오 구독 플랫폼 ‘구독ON’, 1년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 : 카카오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정기구독 플랫폼 ‘구독온(ON)’이 출시 1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에 접어들었어요. 네이버의 경우에는 누적 가입자 800만 명을 돌파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 중이에요. 론칭 6개월 만에 판매자 333%, 누적 이용자 515%, 론칭월 대비 정기구독 신청 건수 450%, 정기구독 가능한 신규 상품 수 350%가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위기
- 대형마트 1등 이마트, CU편의점 동급 시총…사르르 녹는 주가 : 대형마트 1위 이마트의 시가총액이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수준에 그치며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어요. 2021년 기준 매출액 25조원에 달하는 이마트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면서 현재 주가는 반토막 난 상황입니다.
- ‘베인’ 강희석 vs ‘보스턴’ 강성현…컨설턴트 출신 두 마트 대표의 엇갈린 성적표 : 이마트가 상반기 매출 3.5% 증가,이익 48% 감소로 영업적자를 이어간 반면 롯데마트는 상반기 매출이 0.8% 증가하며 이익 8년 만에 흑자전환했어요. 이마트는 2019년 2분기, 창립 이래 첫 영업 적자를 낸 후 그해 10월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소비재·유통 부문을 담당하던 강희석 파트너를 대표로 영입했죠. 2020년 12월 롯데마트 대표로 취임한 강성현 대표는 보틀벙커 제타플렉스를 기획한 장본인입니다.
쿠팡에 대한 제각각 의견들
- “흑자 전환 기대감”…모건스탠리, 쿠팡 목표주가 18$→25$ 상향 :모건스탠리가 쿠팡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어요. 홍콩계 CLSA는 쿠팡의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매도(Sell)’로 낮췄어요.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27% 증가했고, 조정 EBITDA는 6617만 달러(약 870억원)로 2014년 로켓배송 시작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어요.
- 쿠팡에 제대로 ‘물린’ MIT, 물 탈 돈도 없었다 :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쿠팡 주식에 제대로 물려 2분기에 손실을 더 키운 것으로 나타났어요.혀재 쿠팡의 주가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지분 가치 4억2천457만달러(약 5천564억원) 대비 27.88% 급감한 수치입니다.
- 쿠팡 김범석의 꿈, ‘조단위’ 순익? ; 쿠팡은 올 2분기 1.3% 수준의 조정EBITDA 마진(매출/상각전이익)을 기록하면서 쿠팡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집니다. 온전히 조 단위 흑자를 내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지만 ‘계획된 적자’에 대한 그들의 주장은 신뢰를 얻고 있어요. 그러나 조정EBITDA와 순이익 간 괴리가 크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꼽힙니다. 지난해 쿠팡의 EBITDA는 마이너스(-) 5251억원, 순손실 규모는 1조5676억원으로 양 지표 간 괴리는 1조425억원에 달했어요. 영업적자 항목에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5958억원)가 더해진 영향입니다.
여는 백화점, 닫는 백화점
- 광주 복합몰 유치 경쟁 나선 ‘신세계그룹 vs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그룹이 복합몰 ‘더 현대 광주’ 사업 추진을 선언한데 이어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백화점’ 동시 개발을 추진키로 하면서 광주를 둘러싼 경쟁에 포문이 열렸어요.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복합몰 스타필드의 동시 개발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구요. 더현대 광주’ 역시 미래형 문화복합몰 외에도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 국제 규모의 특급호텔, 프리미엄 영화관 등을 추가 유치하고, 인근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한 ‘야구인의 거리’를 만들겠다는 포부예요.
- 롯데쇼핑, 중국 내 마지막 백화점 매장도 철수 : 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중국 청두의 백화점 지분 매각을 결의했어요. 현재 중국에남아있는 마지막 백화점입니다
교정: 박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