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 추동 여성복 패션 위크가 한창입니다. 뉴욕 위크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 몇가지 재미있는 트렌드가 보여 소개할까 해요. 특히 스트리트 패션이나 캐주얼 패션에 중점을 두고 있는 디자이너라면 흥미로와 하실 이야기랍니다.
먼저 뉴욕패션위크에서 Creatures of Comfort와 Ulla Johnson 쇼에서는 흥미로운 소품들이 소개되었어요. 바로 소박하게 뜬 Mitten, 벙어리 장갑들이었죠. 어떤 스타일들이었는지 한번 볼까요?
투박해보이는 니트 벙어리장갑이 암시하는 스타일은 더 Rustic하고, 소박한 느낌의 니트웨어 레이어드를 의미해요. Creatures of Comfort에서는 이 소품과 맥락을 같이 하는 스웨터같은 형태의 머플러도 여럿 선보였답니다.
이런 "스웨터같은 머플러"는 실은 몇년 전부터 캐주얼 디자이너들이 간헐적으로 선보여 오던 것이었어요. 한국의 떠오르는 신예 브랜드 A.Bell에서도 지난 추동 컬렉션에 이미 이런 스타일을 선보였던 바 있죠.
이 스타일들은 모두 니트와 머플러의 하이브리드 아이디어에서 나온 제품들인데요. 올 겨울, 남성 캐주얼의 신이라 불리우는 Raf Simons는 더 과감한 스타일의 니트-머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