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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리뉴얼한 롯데백화점 본점…남성∙여성 해외패션관 매출 2배 증가
백화점 선두 탈환을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던 롯데백화점 본점이 가시적 성과를 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7월 5층을 기존 ‘남성패션관’에서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남성 전문 매장을 입점시킨 ‘남성해외패션관’으로 리뉴얼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2층을 여성 해외패션관으로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브랜드 구성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도 고급화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기존의 개방형 매장을 박스형 매장으로 구현하면서 생긴 벽면에는 예술품을 비치해 아트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리뉴얼 이후 이달 17일까지 남성, 여성 해외패션관 모두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향후 주차장 및 우수고객 라운지 등의 고객 편의 시설도 지속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공사 중 관리비 전액 받은 스타필드 하남, 동의의결안 마련
인테리어 공사 기간에도 임차인에게 관리비 전액을 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스타필드 하남이 임차인 보상안을 마련했습니다. 공정위는 스타필드 하남과 협의를 거쳐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동의의결안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임차인이 인테리어 공사 기간동안 부담한 관리비의 50% 현금 환급 또는 75% 상당 금액의 광고 지원 중 한가지를 택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정위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은 공정위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입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하락
올 3분기 들어 소매유통업 체감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4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전분기(99)보다 1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만 전분기 96에서 103으로 오르며 기준치를 상회했습니다. 대형마트는 97에서 86으로 하락했고 슈퍼마켓은 99에서 51로 하락하며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쇼핑은 88을 기록하면서 두 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습니다. 대한상의는 가파른 물가∙금리 상승과 자산가치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물가와 금리 상승,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당분간 소비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韓 물가상승률 10월까지 6%대 지속할 것”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까지 6%대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추 부총리는 “물가가 6월 이후 6%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9월과 10월까지는 불안한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성장률은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추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와 만나 세계 경기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는 견해를 들었고, 7월에 발표될 IMF 성장 전망치도 지난 4월에 비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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