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점 진화되고 있는 소재 기술 시장, 특히 바이오테크놀러지(Biotechnology)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에코 퍼(Eco Fur)가 대세라는 이야기는 여러번 말씀 드린 바 있죠? 최근 누군가를 죽여서 얻는 소재로 옷을 만든다는 것을 회피하는 Animal-free 경향이 늘고 있는 것은 하나의 대세입니다. 채식주의자 디자이너인 스텔라매카트니(Stella McCartney)와 그녀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커링(Kering)기업은 특히 이런 흐름의 선봉에 서 있죠.
퍼가 에코 퍼로 대체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레더를 대체하는 소재, 또 실크를 대체하는 소재들도 폭넓게 개발 중입니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바로 '대체 단백질' 소재라는 데 있어요. 식물성 섬유와는 달리, 동물성 섬유들은 아무래도 동물을 해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처음 이런 행보는 일부 '별나게 구는' 디자이너들 사이의 유행이라고 치부되었었죠. 그러나 점점 이 시장이 확대되고, 이런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은 물론, 채택하는 브랜드도 늘어나면서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크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디자이너들이 어떤 대체소재들을 선택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