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성패션위크 중 크리스토퍼래번과 생로랑의 쇼를 소개할까 합니다. 크리스토퍼래번은 남녀 컬렉션을 합쳐 남성패션위크에서 공개하고 있는데요. 업사이클링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전에 한번 말씀 드렸죠?(여기 클릭)
먼저 생로랑의 쇼는 입생로랑 자신이 직접 브랜드를 이끌던 시절, 1978년 Opium향수를 출시하면서 가졌던 뉴욕의 이벤트에 오마쥬를 두었답니다.
당시 생로랑은 뉴욕시의 사우스 스트리트 항구에 정박 한 배에서 이벤트를 열었지만, 앤서니 바카렐로는 허드슨 강 건너편의 뉴저지에서 쇼를 열었어요.게스트들은 페리를 타고 맨하탄에서 쇼 장으로 이동해야 했죠. 그리고 쇼가 다 끝나고나서는 실제 Opium향수를 기념하는 선상파티를 열었답니다.
이번 쇼는 그 70년대의 글래머러스한 기억들을 담고 있어요. 블랙의 카리스마넘치는 의상들에는 금색 브레이드와 반짝이는 텍스쳐가 장식으로 들어가 70년대 클럽무드를 연상시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