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2018 컬렉션들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는 Burberry의 리조트 컬렉션과 함께 현재 Bottega Veneta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Thomas Maier의 컬렉션이 소개되엇죠. 그 중 버버리의 컬렉션은 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버버리는 단 8장의 사진을 발표했어요. 그리고 여기에는 Christopher Bailey의 후임으로 디렉터로 임명된 Ricardo Tisci의 터치가 가미되었죠.
그는 3월에 버버리의 디렉터로 임명되었고, 주말에 공개 된 리조트 2019 컬렉션은 그의 디자인이 아니랍니다. 버버리의 In-house 디자인팀들이 디렉터 없이 자체적으로 선보인 의상들이죠. Tisci는 이 옷을 보고 '디렉팅'을 했어요. 그의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는 과연 디렉터란 어떤 존재이며, 또 디렉팅이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작년부터 이제 디자이너의 시대는 가고 디렉터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누누히 말씀드린 바 있어요. 저희 Dailytrend에서 'Directing'이란 메뉴를 따로 두고 거의 매일 1개씩 소식을 업데이트하는 이유도 바로 이 디렉팅의 중요성 때문이랍니다.
Tisci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