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 추동 남성패션위크가 지금 한창입니다. 어느덧 런던패션위크는 막을 내리고 밀라노의 피티워모가 시작될 시점이에요. 오늘은 지난 주 쇼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한 브랜드의 쇼를 소개할까 해요.
그 브랜드는 바로 밴드오브아웃사이더(Band of Outsider)에요. 이 브랜드는 디렉터인 Daniel Hettmann 와 디자이너 Angelo van Mol가 함께 운영하는 유명 스트리트라벨이죠. 이 브랜드의 이번 쇼는 복고풍의 스케이트 장에서 열렸답니다.
쇼가 열린 장소는 서머셋 하우스 (Somerset House)의 굉장한 신고전주의풍 안뜰이었는데요. 이 안에 서머셋 하우스가 시즌내내 대중에게 개방했던 스케이트링크가 있어요. 바로 거기서 피겨 스케이터와 아이스하키어 들을 적절히 고용해 신나는 스케이팅을 보여주었죠.
스피커에서는 흥겨운 "정글 부기 (Jungle Boogie)"풍의 디스코 음악이 흘러나왔어요. 80년대나 90년대의 어느 겨울에 연인과 함께 스케이트 장 데이트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지나간 시절의 향수에 젖을 만한 풍경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쇼였는지 실제 비디오로 한번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