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들 주목하세요. 오늘 이 글은 #무료 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패션비즈니스를 #조정 하고 있어요.
-판매기간의 단축
-생산모드의 변화
-3D샘플링의 가속화
어떤 변화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edited by sasshi(박주민)
코로나가 패션비즈니스에 끼친 영향은 실로 컸어요.
아마 이 사태 이후 글로벌 패션계의 디지털화 수순이 더 빨라질 듯 합니다. 원격과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추구되어온 패션은 이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를 비로소 깨닫고 있어요.
코로나 기간 동안 글로벌 패션기업들의 PLM 문의는 급증했습니다. 전 ‘업종의 특성상’이라며 미루어왔던 문제들, 특히 업무의 디지털화가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는 현안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제가 CentricPLM에 문의했을 때, Centric에선 Centric PLM 글로벌사용자들이 지금 Centric 클라우드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몇가지 추세를 알려왔습니다.
현재 Centric PLM을 사용중인 1200여 글로벌 브랜드 리스트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 Louis Vuitton이나 유니클로, Kering과 같은 빅네임의 의류 플레이어들, Birkenstock과 Longchamp같은 잡화 브랜드들, 또 Sandro와 중국의 Lancy, 데쌍트 같은 내셔널 플레이어들, ThirdLove와 같은 란제리 스타트업, Swarobski같은 쥬얼리 브랜드들이 올라있어요.
이들은 코로나 이후를 지금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요?
1.판매기간의 단축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판매 기간이 짧게는 1개월부터 길게는 2개월까지 단축된 사실에 글로벌 기업들은 주목하고 있어요. 그들은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 바라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에 진행해놓은 상품계획들이 향후 수요에 과연 적합할까요?
지금 패션기업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상황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생산에 투입되고 있는 물량들과 그 출고시기 들이 적합한지, 아직 기획단계에 있는 제품들은 어떠한지, PLM 소프트웨어 상의 모든 단계별 채널상에서 미세한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는 지금 계획/생산/입고 등의 모든 단계에서 차후 시즌에 대한 재편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PLM 같은 디지털 프레임워크 시스템의 강점은 시스템내에서 수치를 조정해놓으면, 번거로운 미팅과 개별 연락을 하지 않아도 그 즉시 조정한 대로 일이 재편된다는 점이죠.
2.생산모드의 전환
패션 기업의 매출은 대폭 감소했지만 비용 지출은 감소하지 않은 상황이에요.
PLM 사용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되는 움직임은 이들이 생산모드를 전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한된 회사 자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많은 기업은 기존의 제품개발(R&D) 및 생산 모드를 더 소량으로 더 여러 차례 나누어 생산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어요. 대량 생산시의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재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그러나 반면에 이런 조치는 공급 예측과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하여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만들기도 해요. 일전에 Zara와 H&M을 비교하면서, Zara의 경우 높은 재고 회전율, 다시말해 빠른 소량 생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도리어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죠?
이런 위험들을 기업들은 어떻게 상쇄하고 있을까요?
PLM상에서 지금 가장 활발히 쓰이고 있는 기능 중 하나는 과거 제품의 개발 정보와 제품 판매 상황을 데이터로 비교하는 수요 예측 기능이에요. 여기서 기업들은 보다 정확한 수요를 예측함과 동시에 원부자재준비에 더 민첩하고 효과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3.3D샘플링의 증가
대부분의 PLM 들에는 3D 샘플링 기능이 있지만 많은 패션기업들은 이를 굳이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컸어요.
그러나 코로나를 지나면서 3D 샘플링 기능은 활성화되고 있어요. 샘플을 제작하려면 원부자재가 들고, 제작자와 디자이너간의 대면상황이 이루어져야 해요. 지금의 시기는 원부자재 수급도 원활하지 않을 뿐더러 서로 원격으로 일하는 비중을 높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3D 샘플링는 샘플의 진행속도를 체크할 필요없이 디자이너가 제품이 어떻게 나오게 될지를 스스로 예측하도록 돕는 기능을 하죠. 어떤 원부자재도 낭비되지 않으며 완전한 비대면입니다.
과거에 많이 쓰이지 않았던 기능이지만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은 버츄얼 디자인의 수준이 그만큼 한걸음 앞으로 다가왔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기업은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계신가요? 누군가는 앞으로 더 많은 바이러스와 전염병이 인류를 찾게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어요.
단기적으로는 다가올 시즌들에 대한 조정과 자금압박의 해소 문제에 염두를 두어야 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든 패션 비즈니스 단계를 디지털화 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장기적 단기적인 측면에서 전략들을 손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내일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