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소재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바로 최근 2-3년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시미어 이야기입니다. 캐시미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비단 한국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에요. 2010년부터 저가 캐시미어 시장이 열리고, 유니클로같은 SPA에서도 캐시미어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캐시미어는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죠.
첫째는 소비자입장에서 Easy-care 기능이 있는 캐시미어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입장에서 친환경 캐시미어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거에요. 실제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Easy Care 캐시미어는 주로 스타트업 쪽에서, 또 친환경 캐시미어는 윤리적 철학을 중시하는 브랜드들에서 앞다투어 내어놓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기능성 캐시미어들이 어느 선까지 개발되고 있는지 한번 정리해보죠.
Easy Care Cashmere
최근들어 많은 패션 스타트업들이 소재혁신과 함게 창업하고 있음을 누누히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