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춘하 패션위크가 시작되었어요. 지금 뉴욕에서 한창 쇼가 벌어지고 있는데, 영국패션협회가 놀라운 발표를 했답니다. 다름아닌, Fur Free Fashion Show 선언을 했달까요?
영국패션협회 (BFC)는 패션위크 공식일정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누구도 이 행사에 퍼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어요. 사전에 디자이너들에게 자신들의 쇼에서 모피 사용을 계획하고 있는지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발표된 내용이었죠.
4대패션위크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의 퍼프리(Fur Free)선언은 지난 몇 년 동안 패션위크가 보여왔던 커다란 행보에 어떤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선언이었어요. 모피에 대체 재료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는 브랜드들이 꾸준히 늘어왔거든요.(여기 클릭) 영국에서 그런 브랜드 중 하나는 Burberry에요. 얼마전 퍼 프리 선언에 동참한 버버리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 Riccardo Tisci가 데뷔 전에 퍼 프리 정책을 구체화시켰어요. 그는 새로운 디자인 말고 그동안 버버리에서 진행해 온 나머지 모든 모피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