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흥미로운 보고서가 하나 발간되어 오늘 소개할까 해요. 사실 여태까지 패션의 종주는 여성복이라 여겨져왔습니다만, 최근들어 남성복 시장이 커지면서, 곧 여성복을 추월할 거라고 해요.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깊이 들어가볼까요?
지난주 L2에서는 흥미로운 리포트를 하나 내놓았는데요. 남성복 시장이 최근 크게 성장해왔으며, 향후 2 년간 연평균 5 %의 성장률을 보이며 여성복 시장을 앞지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요. 아닌게 아니라 최근들어 전통적 여성복에서도 남성복을 런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여성 브랜드로 알려진 Stella McCartney 와 Isabel Marant 는 남성용 컬렉션을 출시했으니까요. 최근들어선 노드스트롬 백화점도 뉴욕시에 남성전용 플래그십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답니다.
남성복의 이런 선전은 물론 남성들이 패션에 민감해진 탓도 크지만, 최근들어 유니섹스 브랜드들이 각광받으면서 남녀 모두가 같은 옷을 입게 된 영향이기도 해요. 예를 들면, Supreme은 남성용 스트리트웨어지만, 실제론 많은 여성들이 Supreme을 입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L2에선 남성복과 여성복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