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본에서 난 한국관련 기사를 보면 넘나 재미있어요.
특히 젊은 일본 여성들은 한국 카페에 관심이 많은가 봐요. 내국인은 미처 몰랐던 ‘카페드파리’의 위력을 전에 함 말씀드린 바 있쥬? 카페드파리는 지금 일본에 진출했답니다.. 하핫.
이번에 일본에서 한국카페에 대한 책이 나왔어요. 히가시야마샐리(東山サリー)란 한국거주 작가가 쓴 책인데, 이름이 ‘한국 카페 순회 in Seoul(韓国カフェ巡り in ソウル)’이라고 해요.
작가가 엄선한 ‘오토나카와이(大人かわいい)’감성을 보여주는 카페를 골랐대요. 오토나카와이가 머게여? ㅋㅋㅋ 찾아보니 ‘성인 귀여움?’ 암튼 성인이란 말과 귀엽다란 말을 합친거예요.
일본 관광객들이 쉬세댓을 넘나 좋아해서.. 쉬세댓이 글로벌 진출하게 됐단 얘기 전에 한번 했쥬? 패션하시는 분들.. 일본관광객들과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ㅋㅋㅋㅋ
책에 실린 사진들을 몇개 보니까요. 우와아아~ 이게 한국? 전 있는지도 몰랐던 이쁜 카페를 이 분은 우찌 알았을까나..?
히가시야마샐리란 분은 2016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제주, 전주 등 지방까지 한국 카페를 구석구석 방문했다네요. 그간 다닌 까페만 총 400개를 넘는대요. 출판사 다니가 때려치고 프리랜서 하시는 분요.
이 책에는 주로 이태원, 강남, 홍대, 경복궁, 성수 지역의 카페, 음식점, 잡화점, 스파 등이 소개되고 있대요. 일단 나부터 하나 사봐야겠어요. ㅋㅋㅋㅋ 한국 카페를 모르는 한국인에게도 도움 될 책..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