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패딩, 이제 변화가 필요한듯요.
스포츠 스타일도 좋지만 #어번시크 감각이 중요해집니다.
달라지는 패딩동향 살펴봅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한동안 패딩류의 트렌드는 벤치파카 풍의 스포츠/유니섹스 풍이 크게 좌우했어요. 여성복 패딩 또한 어딘가 스포티한 애슬레저 감각을 지녀야 판매가 수월했죠.
그 오랜 스트리트의 점령기간이 이제 끝나가나 봅니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 중에서도 '여성 전문' 디자이너들, 즉, 주로 도시의 세련된 2-30대 커리어 우먼을 겨냥해왔던 브랜드는 보다 시크한 패딩 표현에 중점을 두었어요.
남성 패션위크에서는 유니섹스/스포츠 경향의 다양한 패딩 트렌드들이 등장했었죠. 오버사이즈, 레트로 스키어, 심플 숏패딩, 사파리 스타일 등 남성복에서는 스트리트 스타일이 여전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남성복에서도, 이번 시즌엔 어번 시크 풍의 테일러드형 패딩이 늘어 주목받았었는데요. 여성복도 마찬가지입니다. '패딩 파카'란 느낌보다는 '패딩 코우트'란 느낌을 주는 시크한 스타일들이 대폭 늘어났어요.
패딩으로 된 가방과 구두 또한 함께 늘어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어요. 오늘 그 화보를 모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