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ㅋㅋ 여러분 혹시.. #트럼프세계 의 #여성복 이라고 아세유..?
오왕.. 저도 몰랐는데 그렇게 불리는 애가 있네요.
#퓰리처상 에 빛나는 패션 저널리스트 #로빈기브핸 의 글이에유~~
와~ 여러분 그거 아세요? 다른 세계에선 잘 모르고.. 트럼프 세계에서 인기있는 여성복이 있다는 거요. ㅋㅋㅋ
이번달 초 워싱튼포스트지에 실린 기사를 보고 저도 첨알았네요.
영화 The Post가 바로 워싱튼포스트지 이야기였쥬? 워싱튼포스트는 정치 일간지로도 유명하지만, 이 신문에는 정말 대단한 패션에디터가 한분 계시답니다. ‘패션’ 쪽에선 안나윈투어, 하면 ‘우어어어어~’ 하는 분위기지만.. ‘패션저널리즘’ 쪽에선 그 누구도 이분의 아성에 도전할 수 없으니..
그는 바로 퓰리처상에 빛나는 로빈기브핸(Robin Givhan)이에요. 이 분은 역사, 인류학, 사회학,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패션을 들여다보는 놀라운 분이에요. 더구나 글이 위트와 통찰이 넘치죠. 패션에 관한 글로 퓰리처상을 받은 건 이 분이 아마 첨이자 마지막일지도요.

이 분이 쓴 기사였는데요. 제목이 “트럼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그 사실을 기꺼이 표방하길 두려워하지 않는 희귀 패션브랜드”였어요. ㅋㅋㅋㅋㅋ
먼소린지 읽어보니깐… 워매애.. 패션을 글케 오래 했어도 저도 처음들어보는 Chiara Boni La petite robe란 브랜드의 이야기였답니다. 디자이너 Chiara Boni가 트럼프 지지자냐구요? ㅋㅋㅋ 아뇨. 이분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밀라노에 본사가 있다고 해요. 심지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분이에요.
근데 이 브랜드를 뉴욕에서 영업하고 있는 Anthony Vecchione란 분이.. 트럼프 주변의 여성들과 어마 친하다는 거…! ㅋㅋㅋ
처음 트럼프가 대통령되고 나서, 디자이너들이 영부인 옷을 안해줄려고 했다는 거 기억나세요? 사실 영부인쪽 뿐만 아니라, 트럼프 캠페인 본부에 있는 여성들에게 모두 옷을 안줬어요. ‘그쪽 사람들이 입는 거 미디어에 돌아다니면 나 사업하는 데 득될 게 없어!’ 하면서요.
한국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패션이란 근본적으로 좌파랍니다…ㅋㅋㅋㅋ
글다보니.. 트럼프쪽 여성들은 옷주는 디자이너가 없는 거예요. 이 때 Anthony Vecchione가 섹쉬한 밀라노 의상들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트럼프쪽 여성들은 이 브랜드를 참 즐겨 입는 브랜드가 되었다네요.
저 위의 사진은 백악관 기자 비서 Kayleigh McEnany가 Chiara Boni La petite robe의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이에요. 아래 사진은 친트럼프 방송인 Jeanine Pirro가 Chiara Boni La petite robe의 드레스를 입고 Anthony Vecchione, 트럼프 며느리 Lara Trump랑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을 찍은 곳은 트럼프 대통령 1주년 파티때요. 하핫.

하핫.. 이런 브랜드가 숨어 있었군요. 덕분에 이 브랜드가 뉴욕에서 패션쇼를 하면 프론트라인을 케네디가문, 트럼프가문 등이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 Anthony란 분이 상류층 여성들과 어마 친한 관계로요.
잼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