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가 결국 #오카도 물류 센터 3곳을 폐쇄하고, 비용을 손실처리하기로 했어요. 오래도록 그로서리 물류에는 '점포 중심'이냐, '자동화 센터' 중심이냐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제 자동화 센터에 대한 기대감은 줄고 있어요. 크로거는 오카도 대신 누굴 선택했냐면요.
11월 18일 크로거(Kroger)는 자동화 배송 풀필먼트센터 3곳을 폐쇄하고, 3분기에 약 26억 달러 규모의 자산손상(impairment)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크로거는 2018년 영국의 테크 기업 오카도와 협력해 ‘Smart Platform’ 자동화 풀필먼트 전략을 도입했었죠. 이후 미국에서 계속 오카도 기술을 통한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실험을 해오고 있었는데요. 현재 3개 센터 (위스콘신, 메릴랜드, 플로리다)를 2026년 1월에 모두 폐쇄할 예정이고, 나머지 센터들은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어요.
오카도는 폐쇄 결정에 따라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보상(compensation)을 받게 되어요. 동시에 2026 회계연도에는 약 5천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