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그르케 패션기업들을 힘들게 했던 #재고 문제.이제 패션기업들은 재고 문제에 대해 더 확고한 철학을 갖게 됐어요. 여러분의 재고 전략은 #just_in_time 과 #just_in_case 중 무엇을 지향하시나요?
오늘날 어떤 재고 전략을 가질 것인지는 철학의 문제예요.
어떤 관점에서 재고 전략을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JIT(Just-in-time) 와 JIC(Just-in-case)라는 두 가지 상반된 전략이 스펙트럼의 양 끝에 존재하죠.
JIC(Just-in-case)란 예상 매출을 기반으로 한 재고 관리 관행으로, 사전에 모든 수요 수준을 충족하는 공급품을 구매하는 방식이에요. 여기서 재고란 생산에 사용할 원자재부터 외부에서 생산된 완제품까지 모두를 의미해요.
이 방식을 따른다는 건 창고에 재고가 최소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다시 재고를 주문한다는 의미예요. 회사가 재고를 재주문한 시점부터 공급업체가 새 재고를 제공하는 시점까지의 시간을 '리드타임'이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