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짜 다운'과 '가짜 캐시미어'를 팔다가 적발된 기업들로 한국 패션계는 몸살을 알았어요. 모두 울과 다운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빚어진 결과예요. 이제 '저렴한 다운'이나 '저렴한 울'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대체_소재 아이템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그 현황을 알아봅니다.
이번 겨울, 한국 패션계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가짜 다운과 가짜 캐시미어를 판매한 브랜드들이 적발된 사건이었어요.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혼용율 전수검사를 실시해 소재를 허위 또는 오기재한 42개 브랜드를 퇴출 조치했죠.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에요. 중국에서도 지난해 말 셔틀콕 깃털로 충전한 가짜 다운 파카들이 적발되며 큰 논란이 됐던 바 있었죠.
너무 저렴한 제품들은 사실 그 자체로 의심스러운 상품들이에요. 최근 울과 다운 가격의 급등 추세를 보면, 이제 ‘저렴한 다운’이나 ‘저렴한 울’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해요. 현재 저렴한 울과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