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류 기업들은 '#의류'만으론 미래에 생존이 불가능할지 모른다는 위기 의식이 커요. 브랜드 확장과 카테고리 다변화는 모두의 숙제인데요. 그건 #아동복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최근 아동복 브랜드들은 모두 '패밀리 브랜드'가 되고 싶어해요. 그러나 더 많은 SKU를 생산하고 싶지 않을 때,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최근 패션 기업들은 구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기업들은 날씨, 환율, 이커머스 같은 복잡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류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어요.
일본의 의류 대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아다스트리아는 올초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의류기업이라 정의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어요. 이 기업은 날씨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일본 전체 소비 시장에서 빠르게 상승 중인 라이프스타일 잡화 쪽으로 구색을 늘리고 있죠. 또 다른 대기업인 아오키 또한 이제 패션을 넘어 아예 '서비스'와 '공간' 비즈니스로 확장했어요. 아오키는 현재 매출의 40%를 비非패션에서 얻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