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럭셔리의 위기에 대해 샤넬 임원의 인터뷰가 큰 울림을 주고 있어요. 단순히 경기침체와 중국 내수 부진이 이유인 것이 아니에요. 럭셔리의 상업화가 불러 온 본질적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지금 럭셔리 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어요.
에르메스(Hermès)의 성장률은 3분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했고, LVMH와 구찌의 모기업 케어링(Kering)은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어요. 미우미우(Miu Miu)와 같은 소수 브랜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럭셔리 브랜드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소비 경기 침체, 중국 시장의 부진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럭셔리 산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2주 전 샤넬(Chanel)의 시계 및 주얼리 부문 사장 프레데릭 그랑지에(Frédéric Grangié)가 한 이야기는 럭셔리의 본질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그랑지에는 스위스 일간지 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