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크루즈 컬렉션 이 진행중이에요.
#디오르 의 디렉터인 그라치아치우리,
그녀의 오픈마인드, 이번엔 까마득한 #후배디자이너 를 게스트로 불러들입니다.
패션계의 드문 콜라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이제 2020 크루즈 컬렉션들이 하나씩 발표되기 시작했어요. 4월 마지막 주 Dior를 시작으로 Chanel과 Prada의 쇼가 이어졌어요.
크루즈 컬렉션은 4대 패션위크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보통은 패션위크는 패션위크가 열리는 도시에 디자이너들이 한 데 모여 쇼를 하죠. 뉴욕/런던/밀란/파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4대패션위크는 추동/춘하 시즌을 위한 겁니다.
그런데 일년에 2번의 신상품 출시로는 매장의 활기를 지탱할 수 없는 시대가 되면서, 패션하우스들은 '간절기 컬렉션'을 발표하기 시작했어요. 추동과 춘하 사이에 '크루즈 컬렉션' 혹은 '리조트 컬렉션'이란 이름의 초봄상품을, 또 춘하와 추동 사이에는 '프리폴'이란 이름의 초가을 상품을 발표하게 됐죠.
보통 신제품의 출시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간절기 컬렉션들은 '패션쇼'라는 형태보다는 룩북형태로 발표해요. 하지만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메가럭셔리에 속하는 D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