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년차가 된 연매출 2-300억 규모의 브랜드들은 코로나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dited by sasshi(박주민)
팬들 하나하나와 깊은 engagement를 맺고 있는 연매출 수십억규모의 마이크로브랜드의 경우에는 도리어 코로나의 영향을 덜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매출 2-300억 규모의 독립 부티크라고 하면, 이런 위기에 생존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위치예요.
고객 하나하나와의 인게이지먼트를 기대하기엔 다소 규모가 크고, 그렇다고 넉넉한 현금상황으로 난국을 타개하기엔 너무 적은 규모랄까요?
그러나 그동안의 사업이 비록 작은 규모라고는 해도 성실한 토대위에 세워졌다면 도리아 성장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일본의 한 브랜드 Clane는 코로나 기간에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주었어요.
Clane는 인스타그램에서 런칭했어요. 패션디렉터이자 인플루언서인 松本恵奈 가 런칭한 브랜드로, D2C, 즉, 스스로 디자인 및 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