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이제 럭셔리 기업들의 #중국음력설 컬렉션들이 쏟아질 때인데요.
#구찌 가 어째 소띠해를 무시하고 #도라에몽 을 택했네요..
반응은..’헛, 음, 멍미?’ ㅋㅋㅋ
요즘 럭셔리들이 한창 중국음력설 제품들을 출시하는 기간이에요.
버버리는 일찌감치 신정부터 구정 컬렉션이 나왔다고 말씀드렸쥬? 이번 구정 캠페인의 새로운 점은 십이지를 벗어나는 컬렉션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더러 있다는 거예요.
버버리랑 함께 소개했던 나이키의 경우에도 12지라기보다는 걍 친중국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구찌도 십이지를 비껴가고 있답니다.
구찌는 일본 유명 만화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사실 얘는 소도 아니고 정체모를 캐릭인데요.. 이거 말고 구정 컬렉션이 따로 나오나 싶었는데 그게 아닌 듯요. 1월 12일 이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중국 구정 + 도라에몽 기념 컬렉션이라고 발표했어요.

움..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세요?
이게 어째.. 반응이 줌 묘하네요. 판매야 뭐 어케든 잘 될 거 같은데요. 네티즌들이 ‘어머 새로와’ 이거 보다는 ‘어우 얘네 뭐냐’ 하며 구찌에 좀 짜증을 내는 분위기예요.
그 이유도 묘한데… “왜 중국의 십이지를 무시했어?”이런 뉘앙스가 아니구요.ㅋㅋㅋㅋ “너넨 왜 이런 식으로 맨날 게으른 마케팅을 해?” ㅋㅋㅋ 혹은 “너네가 유니클로 X 도라에몽 컬렉션과 뭐가 달라? 딸랑 모노그램 들어간 거?” 하면서 창의력을 나무라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는 거 있는 건 무엇…?
Jind Daily에서는 이전의 구찌의 미키마우스와 꼬마돼지 컬렉션은 중국에서 굉장히 호평받았는데 이번 컬렉션은 청중의 혼란을 가져왔다며 이 컬렉션이 구정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썼어요.
움.. 어찌 되려나요..?
사실 안팔려도 반응은 뜨거워야 구찌 다운 건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네요. 근데 제가 봐도.. 이제 캐릭터 하나 떡 박는 건.. 다들 그만해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