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패션기업들의 할인율은 사상 최대였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재고를 소진할 수 없어서죠,
그런데 #일본의 #아다스토리아 는 할인없이 재고소진율을 높입니다.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edited by sasshi(박주민)
올 봄 패션기업들에게 가장 끔찍한 숙제는 바로 '재고문제'였어요.
갑작스럽게 시장을 강타한 코로나는 시장을 그대로 얼려버림으로서 미리 준비한 물량을 소진할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죠. 보통 패션 기업들은 현금보유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재고를 소진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 때문에 어떻게든 재고를 현금화시켜야 하고, 이는 쉽게 할인을 부르게 되죠. 당장으로선 캐시플로우가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만, 할인은 독毒과 같아서, 브랜드 밸류를 깎아먹고 다음시즌의 판매에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돼요.
이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들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