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이제 중국에선 결혼할 때만 '결혼 촬영'을 하는 게 아니라, 이혼할 때에도 '이혼 촬영'을 한답니다. 이혼을 가문의 수치로 여기는 완고한 분위기 속에 젊은층 이혼이 늘면서 생겨난 새로운 풍속도예요.
요즘 중국에선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이혼 문화가 생기고 있어요.
마치 결혼할 때 웨딩 사진을 남기는 것처럼, 이혼할 때에도 '이혼 사진' 을 촬영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중국에서도 이혼은 커다란 사회적 문제예요. 2024년 중국 민정부(民政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이혼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2만8천 건(1.1%) 증가한 약 260만 건에 달했어요. 한때 증가율이 3%가 넘었으니 그에 비하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거지만, 혼인 등록 건수는 20.5% 감소하며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 또 ‘80허우(80后, 1980년대생)’와 ‘90허우(90后, 1990년대생)’ 세대의 협의 이혼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숙제예요.
그런데 이렇게 젊은 층의 이혼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이혼 문화가 형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