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패션계에서 조용히 사라진 #카달로그. 그런데 Y2K 붐을 타고 인쇄카달로그가 부활하고 있어요. 카달로그의 강자였던 #제이크루, 그리고 런던의 백화점 #셀프리지스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최근 10여년 동안, 패션 브랜드들은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의 물결에 밀려 인쇄 카탈로그를 대거 중단했어요.
인쇄물이 차지하는 비용과 시간을 감안했을 때, 많은 브랜드가 이메일, 인스타그램, 그리고 다양한 온라인 광고를 통해 더 즉각적이고 저렴하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J.Crew와 같은 브랜드조차 오랫동안 발행하던 인쇄 카탈로그를 중단했고, 이러한 변화는 패션계 전반에 걸쳐 인쇄물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켰어요.
하지만 2024년, J.Crew는 다시 인쇄 카탈로그를 부활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어요. J.Crew의 CEO 리비 와들은 2020년, 그녀가 취임한 후 첫 LinkedIn 메시지 중 하나에서 "카탈로그를 다시 살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해요. 당시 J.Crew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