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 사이 여러 한국 기업들 사이에 '구조조정' 흐름이 늘고 있어요.
과거엔 실적 악화로 인한 비용 절감 차원에서 퇴직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경영 실적이 양호함에도 미래 전략이나 조직 개편을 위해 인력 구조를 재편하는 경우도 늘고 있답니다.
이번주 크래프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어요. 크래프톤 측은 "인력 규모 감축을 위한 희망퇴직이 아닌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이라 강조했는요. 눈에 띄는 점은, 크래프톤은 실적이 오히려 호조인 가운데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2025년 3분기 크래프톤은 매출 8,706억 원, 영업이익 3,4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5% 증가하며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첫 1조원을 돌파할 정도의 호실적을 기록한 상황이에요.
크래프톤은 최근 'AI 퍼스트'(AI First)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