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주요 결제 수단 중 하나였던 '네이버페이'를 다음 달부터 종료해요. 무신사는 네이버페이뿐 아니라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등 주요 간편 결제를 도입한 상태인데요. 현재 네이버페이만 종료하기로 한 듯 합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간편결제 1위임에도 네이버페이만 빠진 상황이죠.
무신사와 네이버 사이에는 껄끄러운 장면들이 여러 번 있었죠. 네이버의 중고거래 플랫폼 '크림'과 무신사는 무신사에서 판매한 브랜드 티셔츠의 가품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가 하면 무신사 주도로 설립된 패션협회에 속해 있던 브랜드들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전면 철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조치는 무신사가 직접 페이먼트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가 되려는 흐름 중 하나로 보여요. 올해 무신사는 많은 일을 했어요.
올 초 무신사페이먼츠 대표에는 기존 최영준 무신사페이먼츠 대표 외에 전준희 무신사 테크 부문장이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되었어요. 전준희 대표는 국내에서 이스트소프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