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셜에선 쿠팡의 심야 배송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어요.
최근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야간 근로자 과로사를 막기 위해 “밤 0시~5시 심야배송을 제한하자”는 안을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공식 제안했는데, 사실상 논란의 화살이 쿠팡을 향하고 있어요. 새벽배송을 하고 있는 리테일은 하나 둘이 아니지만, 이 뉴스와 관련된 모든 언론의 헤드라인은 '쿠팡'의 배송 사진인 상황이죠.
노조 측은 “밤 12시까지의 배송과 새벽 5시 이후 배송은 유지하되, 자정 이후 5시간은 배송 횟수를 줄이고 긴급 물품은 새벽 근무조가 처리하자”는 절충안을 내놓았지만, 새벽배송에 의지하는 소비자의 편익과 충돌하면서 정치적 이슈로까지 번지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벽배송은 쿠팡이 혁신적인 초기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구축한 기업의 전략이자 실제적 핵심 가치'예요. 한 기업의 전략에 쿠팡 노조도 아닌 민주노총이 개입해 구체적으로 횟수 제한을 운운하는 건 사실 어색한 모양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