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화점 실적에 대한 밝은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돌아오면서 백화점 판매가 증가하고, 빨라진 겨울 날씨가 아우터 매출에 불을 붙이며 백화점에 활기를 몰고 오고 있어요.
아이뉴스에 따르면, 지난 추석 중국인들이 한국을 대거 방문하면서, 면세점에 이어 백화점 외국인 매출도 동시에 살아나고 있답니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3분기 백화점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요.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은 65%, 현대백화점은 4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에는 따뜻한 날씨로 실종되었던 겨울 특수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에요.
최근 예년보다 빠른 추위 예보도 백화점 매출 성장에 또 다른 탄력을 부여할 예정이에요.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최저기온이 6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