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종료한다고 밝혔어요.
신세게유니버스는 2023년 6월 시작된 신세계그룹 6개 계열사 통합 멤버십이었는데요. 이 멤버십은 올해까지만 운영되고 혜택은 향후 1년간 유지된다고 해요. 신세계는 곧 쓱닷컴을 위한 새로운 멤버십을 출시할 거라 밝혔죠.
현재 유통사 기반의 멤버십은 쿠팡과 네이버 같은 온라인 플랫폼 멤버십도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와 CJ의 CJ ONE 멤버십이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 50여 개와 외부 제휴사 40여 개를 결합한 거대한 통합 멤버십이에요. 일찌감치 유료 가입이 필요 없는 진입장벽 없는 구조로 시한 덕분에 국민 다수가 가입되어 있고, 롯데마트부터 극장, 편의점까지 생활 전반에서 포인트를 접목해 고객 생태계를 선점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외부 제휴사들을 상대로 또한 장기간 축적된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으로 수익 모델 다각화의 길로 접어든 단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