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제품은 실이 원단으로 직조되었다가, 다시 재단되어 옷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만약 실에서 바로 의류로 3D 직조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Unspun 이 이 기술을 현실화하고 있어요. 어떤 기술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패션 제조의 미래는 무엇일까요?
니트에 있어서는 일본의 시마 세이키사가 보유한 홀가먼트 직기에 의해 3D니트라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어요. 이 기계에서 모든 니트는 1벌씩 솔기 없이 생산되죠. 이 기술은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생산할 수 있는 MTO로 '낭비없는 생산'이란 강점 때문에 크게 주목받았어요.
우븐 의류에서도 이런 접근이 가능할까요?
미국의 기반을 둔 Unspun은 우븐 의류에서 이런 3D 직조를 탐색하는 기업이에요. Unspun은 실이 원단으로 짜여진 뒤 다시 재단되어 옷으로 봉제되는 과정을 생략하고, 실에서 바로 의류를 3D 직조해내요. 아래 컨셉 영상을 보신다면 쉽게 이해되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