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트리트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패션액세서리 둘을 꼽으라면 저는 발라클라바하고 머플러를 꼽을 거 같아요. 그만큼이나 이 두 아이템은 패션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요긴한 액세서리로 부상 중인데요. 특히 머플러는 최근 남성복에서 축구 트렌드의 영향이 짙어지면서(여기 클릭) 점점 더 화려한 그래픽의 ‘사커 스카프’, 혹은 ‘팀 스카프’ 형태로 발전 중이에요.(여기 클릭) 이런 스포티한 머플러들은 여성패션위크에도 영향을 끼쳤어요. 여성복 디자이너들은 지나친…
[18FW]남성패션위크,고샤루프친스키
남성패션위크가 한창인 가운데, 바로 엊그제 고샤 루프친스키(Gosha Rubchinskiy)의 쇼가 러시아에서 열렸어요. 고샤 루프친스키는 이전에도 런던이나 밀란, 파리 대신 칼리닌그라드 (Kaliningrad)와 상 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 에서 패션쇼를 계속 진행했었죠. 이번 쇼는 멀리 떨어져있는 Yral시의 옐친 센터 박물관 (Jeltsin Center Museum)에서 열렸답니다. 이 곳은991 년부터 1999 년까지 러시아를 통치했던 전 대통령의 이야기가 담긴 곳이에요. 이번에 고샤루프친스키의 쇼에는 정말이지 많은 요소가…
‘축구’트렌드,남성을 사로잡다
스트리트틀 중심으로 한 남성복에 새로운 트렌드 바람이 서서히 일고 있습니다. 바로 다름아닌 ‘축구’ 모티프들인데요. 한동안 스트리트 문화는 두 가지 서브컬쳐가 지배해왔죠. 첫번째 컬쳐는 바로 스케이트보드(Skateboard)구요, 두번째 컬쳐는 힙합(Hiphop)이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문화가 낳은 최고의 패션브랜드는 Supreme일 거에요. 이 외에도 Trasher같은 브랜드들이 보드에 뿌리깊은 스피릿을 가지고 있죠. 힙합문화가 낳은 최고의 패션브랜드로는(사실 많은 래퍼들이 보드를 즐기기 때문에 보드패션은 곧 힙합패션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