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2019 춘하 남성 컬렉션 데님 모음입니다.
[19SS MEN TREND]젠지어 옐로우
밀레니얼 세대들의 컬러를 #밀레닌얼 #핑크 라고 하죠. 마찬가지로 #Z세대 의 컬러는 #젠지어 #옐로우 라고 불린답니다. 내년 봄 #컬러트렌드, 젠지어 옐로우는 확실히 부상 중이네요. 최근의 컬러트렌드는 유난히 알록달록해지고 있어요. 데일리트렌드에서는 이런 트렌드를 80년대 스타일의 멀티컬러 트렌드로 한번( 여기 클릭), 또 유년기의 향수를 자극하는 Retro bright 트렌드로 한번(여기 클릭) 설명한 바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난히 뜨고 있는 한 컬러가 있어 오늘 또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 2019 춘하…
2019 SPRING ‘스트리트웨어의 피로’
오늘 소개할 두 남성 브랜드의 2019 춘하 컬렉션은 바로 버질아블로 만큼이나 기대 속에 데뷔한 킴 존스의 Dior Homme, 그리고 여성복이 전에없는 혼조를 겪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10여년간 안정적인 디렉터로 남성복을 이끌어온 Lucas Ossendrijver의 Lanvin이에요. 먼저 이번 남성패션위크에선 매우 많은 디자이너들이 ‘스트리트웨어의 피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단 점을 말씀드려야 할 거 같아요. 앞서 소개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서도 Prada와 Raf…
SPRING 2019,WATANABE & CDG SHIRT
남성 컬렉션에서 늘 비슷한 분위기로 주목받는 두 개의 브랜드가 있어요. 파리패션위크의 준야와타나베와 CDG셔츠가 그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일본발 브랜드이자 지금 2018년이 이야기하는 Gender Neutral 테마의 선구자들이기도 하죠. 지금의 Gender Neutral은 보이시한 여자아이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소녀화된 남성(여기 클릭), 혹은 어린아이로 퇴보하는 남녀 어른 이라고 누누히 말씀드렸죠? (여기 클릭) 준야와타나베의 스타일은 아웃도어풍과 빈티지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늘 어린아이같은 재치와 유머를…
2019 SPRING, RAF SIMONS
라프 시몬스는 이번 남성패션위크에 파리에서 쇼를 가졌어요. 그가 캘빈 클라인의 디렉터가 된 이래 주로 뉴욕에서 쇼를 가졌었지만, 이번엔 오랜 활동 무대였던 파리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이 장소의 변화만큼 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가장 돋보였던 변화는 후드와 그런지한 모자, 트랙팬츠 대신, 잘 빠진 새틴 브레이저들과 신사용 팬츠들이 주를 이뤘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라프시몬스는 현재의 스트리트 패션을 주도하고…
2019 SPRING 루이비통 , 동화의 거리
#19ss #루이비통 쇼 리뷰에요. #버질아블로 의 데뷔쇼였죠. 누군가는 그의 쇼를 보고 #WeAreTheWorld 를 떠올렸고, 누군가는 그의 쇼를 보고 #오즈의마법사 를 떠올렸고, 누군가는 역시 #스트리트냄새 훅끼치는 아블로 특유의 스타일에 매료됐어요. 그의 #쇼노트 에는 무슨 이야기가 적혀있었을까요? 지난 금요일 루이비통 남성 19ss 패션쇼가 파리에서 열렸죠. 그날 저녁부터 주말 내내, 모든 패션인들은 그 쇼에 대해 이야기했답니다. 그 쇼에는 무어라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이 있었고, 쇼가 진행되는 내내 잊지못할 모멘트를 남겼어요. 게스트들은…
[화보]18FW 잇그래픽,‘레터’의 새로운 적용
데일리트렌드에선 지난 며칠 동안 티셔츠 그래픽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다뤘었는데요. 티셔츠는 주로 레터나 로고 위주에서 더 다양한 상징과 화려한 무늬를 어우르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었죠. 한편,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티셔츠용 레터 그래픽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레터그래픽은 점점 티셔츠를 벗어나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기 시작했어요. 셔츠나 블라우스, 드레스 등은 물론이고, 그 재질이나 그래픽을 적용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상당히…
레그웨어(Legwear)에 주목!
안녕하세요? 우리가 흔히 ‘양말’이라고 부르는 레그웨어들이 올 가을엔 패션의 머스트해브가 될 전망이에요. 과거엔 스니커즈 안에 양말이 되도록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덧양말처럼 생긴 목 없는 양말이 주로 판매되기도 했는데요. 최근의 트렌드는 도리어 색색의 양말을 보여주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특히 가장 주목되는 분야 중 하나는 Boots Socks, 즉 부츠용 양말들입니다. 여유있는 루즈핏 부츠들이 유행하면서, 부츠와 양말의…
[18FW]잇그래픽,새로운 레터링
지난주부터는 계속해서 2018년 추동의 그래픽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래픽트렌드 중 아직도 가장 맹위를 떨치고 있는 레터링(Lettering)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노골적으로 메세지를 전하기에는 사실 레터링 만큼 좋은 그래픽도 없죠.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두드러진 레터링은 ‘미니멀(Minimal)’하게 간소화된 스타일이었어요. 서체에 기교도 없는데다 볼드체같이 강렬한 서체도 아닌, 간단한 명조체의 그래픽들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어요. 어떤 스타일들인지 몇 개 볼까요? 보통 명조체는…
18FW잇그래픽,논레터 미니멀리즘
오늘도 그래픽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 볼께요. 한동안 그래픽 트렌드는 영문 로고, 레터 들이 지배해 왔지만 요즘 변화가 서서히 일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최근들어서는 간단한 일러스트나 사진 등으로 한층 더 예술적인 터치를 가미한 그래픽들도 서서히 부상 중이에요. 오늘은 그동안의 슬로건들에 비해 조금 더 감성적인 터치가 묻어나는 티셔츠 그래픽들을 모아보았어요. 물론 로고나 레터는 여전히 중요하긴 해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