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VMH 계열 투자사인 L Catterton이 투자한 #스퀘어드서클즈. 이 스타트업은 대명화학이나 하이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인큐베이터예요. 보통 다른 인큐베이터들은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만, 스퀘어드서클즈는 #과학 이란 요소를 중시한답니다.
최근들어 패션과 뷰티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방식은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점점 브랜드 인큐베이터(Brand Incubator)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기업들이 트렌디한 산업에서 늘어나는 추세예요. 지주사 역할을 하면서 멀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타일이랄까요?
패션에선 대명화학이, 또 K-pop 분야에선 하이브가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음악이나 패션처럼 개인의 취향이 중시되면서 트렌드가 급변하는 분야에선 하나의 브랜드로 매스 시장을 공략하기 보다는 멀티 브랜드로 여러 마이크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