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패션계에는 3가지 종류의 컬렉션이 진행되고 있어요. 하나는 2019 리조트 컬렉션이구요. 다른 하나는 금주에 스타트한 2019 춘하 남성 컬렉션이에요.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원래 9월에 열리던 2019 춘하 여성 컬렉션에서 몇명의 디자이너들이 이탈하여 6월로 쇼를 앞당겨 진행하는 여성 춘하 쇼가 있답니다.
최근들어 컬렉션의 시즌과 성별은 참 모호해졌어요. 많은 디자이너들이 남녀를 합쳤고, Resort와 춘하컬렉션을 합쳐서 진행하는 디자이너들도 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할 두 디자이너는 원래 9월 뉴욕 여성 패션위크에서 쇼를 하던 두 디자이너에요. 바로 Alexander Wang과 Narsciso Rodrigeuz죠. 이 두 디자이너는 모두 과감하게 패션위크를 탈피해서 6월로 컬렉션 발표를 옮겼어요. 이런 시도는 이전에 베트멍에서도 진행했었던 바 있죠. 너무 긴 여름 휴가와 추수감사절 등을 빼고 나면, 디자이너들 옷이 백화점에 걸리는 기간이 채 2주도 되지 않는다고 해요.
축제같은 패션위크에서 벗어나 다소 외로운 감도 있었지만, 또 다음 시즌에도 이들이 6월과 12일 일정으로 움직이게 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번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