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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AI기업에 발전비용 자부담 요구…전기료 민심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기요금 급등에 대한 유권자 불만을 완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발전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와 미 동부 연안 주지사들은 16일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사인 PJM 인터커넥션에 신규 발전소 건설 비용을 빅테크 기업이 부담하도록 요구했으며, 1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신규 발전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기술기업들이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로, 행정부는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발전 용량 확대와 기존 발전소 가격 상한 설정도 함께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막고 가동을 연장해 발전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임 행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이 에너지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며 화석연료와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대하며 현지에 병력을 파견한 유럽 8개국을 상대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덴마크·네덜란드·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을 지목하며, 2월 1일부터 이들 국가의 대미 수출품 전반에 10% 관세를, 6월 1일부터는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해당 조치가 그린란드의 “완전하고 총체적인 매입”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각국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동 대응과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일부이며 그 미래는 당사자들의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북극 안보는 나토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IMF, 올해 韓 성장률 1.9%로 소폭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9%로 제시하며 종전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1.8%)보다 높아진 수치로, 선진국 평균 성장률(1.8%)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IMF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와 점진적인 내수 회복을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했으며, 내년 한국 성장률은 2.1%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IMF는 소수 AI·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높은 국가 부채 등을 세계 경제의 주요 하방 요인으로 지목하며, AI 생산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 급격한 자산 가격 조정과 금융 리스크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젠슨 황 “AI 인프라에 수천조원 더 필요…일자리 창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해 에너지, 반도체·컴퓨팅, 데이터센터, 모델,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향후 수조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 인프라 투자가 건설·제조업부터 소프트웨어 산업까지 경제 전반의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로 숙련 노동자의 고소득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AI 거품론을 일축하며 AI는 전기나 도로와 같은 국가 필수 인프라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개발도상국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AI 활용 능력 교육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는 챗GPT 광고 도입이 AI 접근성을 넓히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거캐피털, 코엔텍 5억 달러에 인수 완료
홍콩계 자산운용사 거캐피털은 국내 통합 폐기물 관리기업 코엔텍 지분 100%를 약 5억 달러(약 7,35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하고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사모펀드 E&F 프라이빗에쿼티와 IS동서가 보유하던 코엔텍 지분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IMM프라이빗에쿼티와의 경쟁 끝에 가격과 거래 구조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 거캐피털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습니다. 코엔텍은 울산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기반으로 폐기물 소각과 증기 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사업자입니다. 단일 사업장 기준 처리 용량과 높은 EBITDA 마진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캐피털은 코엔텍을 아시아 폐기물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설비 증설과 동종업체 추가 인수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거래는 2024년 4월 합류한 조현찬 한국대표의 사실상 첫 주요 투자 사례로 평가됩니다.
아마존 CEO “트럼프 관세,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일부 상품 가격에 실제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시 CEO는 20일(현지시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세에 대비해 미리 확보해 두었던 재고가 지난해 가을 대부분 소진되면서, 일부 판매자들이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마존은 가능한 한 낮은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매업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 중반에 불과해, 비용이 약 10% 상승할 경우 이를 흡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는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용환 회장, 스틱 경영권 지분 美 미리캐피탈에 매각
도용환 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은 보유 지분 13.44% 가운데 11.44%를 미국계 투자사 미리캐피탈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매각가는 주당 1만2600원으로 시가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며, 도 회장은 약 600억 원을 확보하고 일선에서는 은퇴하되 지분 2%를 보유한 주주로 남아 자문 역할을 맡습니다. 이번 거래로 미리캐피탈은 기존 지분을 포함해 약 25%를 확보하며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얼라인파트너스 등 행동주의 펀드의 압박으로 불거졌던 경영권 분쟁도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입니다. 미리캐피탈은 중장기적 주가 상승을 목표로 한 밸류업과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관건은 국민연금 등 주요 출자자(LP) 설득과 핵심 인력 이탈 방지로 꼽힙니다.
트럼프, 월가의 단독주택 투자 차단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스트리트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을 제한하기 위해 개인 실수요자가 아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출 보증과 금융 혜택 제공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연방정부가 보유한 주택을 기관투자가에 매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월가가 미국의 주거지를 주식처럼 거래하는 행태를 중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관투자가와 단독주택에 대한 구체적 정의와 즉각적인 시행 방안은 담기지 않아, 백악관은 이를 입법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거비 부담 완화를 핵심 민생 과제로 제시했지만, 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 보유 비중이 전체의 2~3%에 불과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공급 확대가 병행되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하며 협상 전환…무력 사용은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기존의 강경 기조를 일부 수정해,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해 병력을 파견했던 유럽 8개국에 예고했던 관세 부과를 철회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이후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반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미국과 나토 회원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의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그린란드 인수를 미국과 유럽의 국익에 부합하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협상을 요구했지만, 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만 덴마크가 그린란드를 방어할 역량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개입이 나토 전체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엔비디아, AI 추론 스타트업 베이스텐에 2,200억원 투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추론에 특화한 스타트업 베이스텐에 1억5,000만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베이스텐은 벤처캐피털 IVP 등이 주도한 투자 유치 라운드를 통해 총 3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이전 대비 두 배인 5억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가 학습 이후 단계인 AI 추론 시장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보고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엔비디아는 앞서 지난해 12월 AI 가속기 설계 스타트업 그로크와 대규모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독점 규제를 회피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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