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조트 2019 컬렉션 중 최근 발표된 남성복 브랜드 두 곳의 컬렉션을 소개할께요. 하나는 도쿄발 캐주얼의 미학을 전세계에 전파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는 Julius고, 다른 하나는 최근 기업주가 바뀌면서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Balmain이에요.
Julius는 2001 년에 Horikawa Tatsuro가 만든 브랜드에요. 도쿄 패션 위크에 2004에 데뷔해 지금은 파리 남성 패션위크에서 쇼를 해요. 이 브랜드는 다른 도쿄발 브랜드들이 주로 Soloist풍의 다크한 고딕미학에 집중하는 데 비해 선 (禅)이란 불교적 정서를 담고 있는 미묘한 미학을 보여줘 왔죠. 티벳의 수도자같은 느낌이 더해져 있는 분위기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