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지금 분명 핫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블랙팬서 이후 불붙기 시작한 아프리칸 럭셔리 스타일(여기 클릭)도 한몫을 했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패션이 추구했던 노매디즘(Nomadism)이 한 때 사막지대와 모로코를 머물렀다면(우린 정말 오랫동안 사막과 모로코에서 영감을 받은 머플러와 샌들을 보아왔죠), 이제 아프리카를 그 새로운 여행지로 삼기 시작한 것 같아요.
지금 디자이너들은 한창 프리폴 2018, 또는 리조트 2019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어요. 그 중 지난주 프리폴 2018을 공개한 Zero + Maria Cornejo의 컬렉션은 아프리카 감성에 푹 젖어있었답니다. Maria Cornejo는 북아프리카의 직물인 Tuareg 부족의 mud-cloth(진흙으로 염색한 면)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물들을 선보였어요.
먼저Bògòlanfini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의 mud-cloth가 어떤 직물인지 한번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