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에 예상치 못했던 검은 구름이 피어오르고 있어요. 새마을 금고 사태가.. 과연 어디로 치닫게 될까요?
통계청의 1분기 가계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미 소비자들은 1분기에 전년비 48% 이상 늘어난 이자 비용을 감당하고 있었어요. 이제 부동산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경기침체가 좀 완화될 듯 한 상황이었죠. 지난 6월 주담대는 7조원이 늘어나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어요.
주담대 자체가 늘어난 것은 가계 대출이 늘었단 점에선 쪼까 거시기 하지만, 부동산 거래가 늘면 따라오는 현상이라 꼭 나쁘게만 볼 수도 없는데요. 문제는 다시 주담대 금리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단 거요. 이 금리인상은 새마을금고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에 대비해 채권을 대거 매도하면서 시장금리가 치솟으며 벌어진 일이에요.
이런 상황이라면..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기 어려워요...이자비용 자체도 민감하지만 새마을금고가 망할지 모른다는데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