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지구의날 이었죠.
#아디다스 에서는 100% 재활용이가능한 스니커즈를 선보였어요.
아디다스의 새 스니커즈 #Loop 에 대해 알아봅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2015년도 쯤, 아디다스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 스니커즈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바 있어요.
해양 보호 단체 Parley와 팀을 이뤘던 그 프로젝트는 해양 쓰레기 플라스틱들이 다시 원사로 만들어진 뒤, 로봇들이 마치 니트를 짜듯 그 원사들로 신발의 어퍼(Upper: 발을 덮는 부분)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스니커즈를 만들었답니다.
아디다스는 이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신발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어요. Futurecraft Loop라고 불리는 이 스니커즈는 플라스틱 재활용면에서 큰 진보에요.
2015년에 나왔던 스니커즈는 어퍼 부분만 해양플라스틱을 사용했고, 밑창은 재활용 제품이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밑창와 어퍼 모두가 재사용 가능한 열가소성 폴리 우레탄 (TPU)으로 만들어졌어요. 어퍼부분은 니트처럼 짜여져 있고 접착제 없이 밑창과 붙어있어요. 신발에 수명이 다하고 나면, 신발은 통째로 기계에 넣어 갈아낸 뒤 녹여서 새로운 스니커즈로 만들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