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최근 #루이비통 이 전세계 곳곳에서 고객데이터 유출을 신고하고 있어요. 한국에 이어 홍콩, 포르투갈.. 이제 언제 끝나는 걸까요? 누구나 조심해야 할 시점이에요. 점점 해커는 바이러스처럼 커지고 있어요.
지난 6월 루이비통 한국 지사에서 발생한 시스템 침해 사고 이후 1달 동안, LVMH 글로벌 지사들은 곳곳에서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어요.
지난 주에는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Office of the Privacy Commissioner for Personal Data, PCPD)가 루이비통(Louis Vuitton)에서 발생한 약 41만9천 명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다며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어요. 홍콩 당국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여권 정보,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쇼핑 이력, 제품 선호도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는군요.
루이비통은 프랑스 본사가 6월 13일 시스템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한 뒤, , 7월 2일에야 해당 침해가 홍콩 고객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해요. 신고는 2주 뒤인 7월 17일에 들어갔구요. 루이비통 측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상황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같은 날 포르투칼 언론인 Observador가 루이비통에서 사이버공격으로 데이터 유출이 있었다며 포르투갈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발표했어요. 체적으로 유출된 정보는 “이름, 성, 성별, 국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거주지 주소, 생년월일, 구매 내역 및 선호도” 등으로 홍콩과 같은 상황이죠. “결제와 관련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데요. 이 언론에 따르면 이달 초에는 영국 고객 데이터도 유출되었다고 해요.
모두 한 해커가 루이비통을 공략해서 저지르고 있는 일일까요? 아니면 루이비통 자체가 여러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걸까요?
최근 루이비통 뿐 아니라, 까르띠에, 디올 등 유명한 브랜드들은 주요 해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요즘은 해커들이 거의 걷잡을 수 없는 바이러스처럼 번지면서 리테일 브랜드들도 자주 해킹 뉴스가 보고되는데요. 보안문제에 대해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의 사이트들이 속절없이 털릴 수 있어요.
루이비통이 이런 연이은 해킹에 대한 보안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여러분은 얼마나 준비되어 계신가요? 누구나 털릴 수 있는 시대랍니다. 한국에서도 카카오와 SKT란 거대 통신사가 해킹을 당하며 충격을 줬었던 일이 엊그제예요. 규모가 크고 회원 데이터가 많을수록 잘 준비하셨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