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있었던 럭셔리들의 #2분기 실적발표.특히 #LVMH 는 아주 상세한 #인플레이션 대처전략을 밝혔는데요.불경기 불패라는 럭셔리 신화가 어쩌면 이번엔 통하지 않을지도요.과거의 불경기들과 달라진 상황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경기 침체기에 명품 브랜드는 유일한 활황을 기록하는 시장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심한 시기에는 다른 변수들이 있어요.
2008/2009년 대공황 전까지는 풍족한 소비자가 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통념이 있었어요. 물가가 오르고 경제가 침체될 때 더 높은 수준의 소득과 부를 보유한 소비자들의 씀씀이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이 룰이 영원한 것인지 의문점이 생기고 있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팬데믹 기간 동안 럭셔리 구매율은 함께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오프라인 폐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면서 럭셔리 브랜드들은 자신들도 예외가 아닐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실감하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