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섹스 트렌드 시대에 낭만에 취한 브랜드가 인기를 모읍니다.
#전원시 의 판타지를 선보이는 #LoveShackFancy
'달빛의 여름 밤에 정원에서 맨발로 춤을 추는' 비전을 그려요,
어떤 브랜드인지 상세히 알아봅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여성패션에게 전원시(田園詩) 판타지는 불패의 신화입니다. 먼 옛날 로코코 시대부터 4차산업혁명시대라 불리우는 2019년 지금까지, 이 판타지는 등장할 때마다 단번에 여성들을 사로잡고는 오랫동안 놓아주지 않았죠.
아마 역사적으로 기억되는 첫번째 유행을 일으킨 이는 마리 앙뜨와네트(Marie Antoinette)가 아닐까 해요. 앙뜨와네트 시절의 로코코 시대는 빅토리아 시대와 함께 여성복이 가장 화려했던 시기로 꼽혀요. 꽉 조인 바디스와 보석으로 화려하게 자수를 놓은 드레스가 대표적인 상류층의 차림이었죠.
앙뜨와네트는 전원생활이나 시골처녀의 순진함같은 미학에 많이 도취되었던 인물이에요.
어느 날 그녀는 소박한 시골처녀 스타일(Peasant Look)에서 영감을 얻은 드레스 슈미즈 아라렌느(Chemise A La Raine)를 입어 보석과 자수 중심이었던 여성복에 반전의 충격을 가했죠. 극도로 단순하고 소박한 드레스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