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계 인사이동과 주요 단신을 전해드리는 How They're Moving이에요. 디자이너들 세계엔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고, 또 어떤 새로운 마케팅들이 있었을까요? 그간의 소식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떠나는 사람들과 돌아온 사람
이번 달 들어 두 명의 디렉터가 브랜드를 사임했어요. 첫번째 디렉터는 얼마 전 중국에 인수된 Carven의 디렉터 Serge Ruffieux에요. 지난해 2월부터 Carven을 맡아왔던 그는 3시즌을 이 곳에서 보내고 사임했답니다. Carven은 지난 5월 파산신청을 했다가 중국계 Icicle에 인수되었어요. 그의 후임이나 Serge Ruffieux의 향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구요. 그는 Dior가 갈리아노의 사임후 공석이었을 때 지금 Jil Sander를 맡고 있는 Lucie Meier와 공동으로 잠시 Dior를 이끌었던 인물이에요.
또 한명 사임한 디렉터는 랑방(Lanvin)의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Lucas Ossendrijver에요. 그는 무려 13년에 걸쳐 랑방의 남성라인을 총괄해 왔죠. 그의 사임으로 랑방은 내년 1 월 파리 남성 컬렉션 런 웨이 쇼를 생략 할 예정이에요.
디자이너는 아니지만,